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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달라진 2025 국가건강검진 제도, 건강검진 연기와 검진 항목 확대

by 응실버버 2025.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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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시행되는 국가건강검진 제도는 단순히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절차가 아니라, 심각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로 이어지는 ‘건강관리의 시작점’입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검진을 미루다가 연말이 되어서야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죠. 그러다 보니 어떤 항목이 포함되어 있고,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검진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2025년 국가건강검진은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검진 항목 확대, 주기 세분화, 6개월 유예기간 신설 등 여러 변화를 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내과 전문의 이기영 원장(송도탑내과의원)의 도움말을 바탕으로 주요 개편 내용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C형간염 항체 검사 추가 — 56세 대상 신설 항목

2025년 국가건강검진비용 항목 중 새롭게 포함된 검사는 C형간염 항체 검사입니다.
대상은 1969년생(만 56세)으로, 항체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올 경우 추가로 HCV RNA 검사를 통해 실제 감염 여부를 확인합니다.

 

 


내과 전문의 이기영 원장은 “C형 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지만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항체 양성 시에는 질병관리청 또는 정부24를 통해 RNA 검사를 신청할 수 있으며, 검사 비용은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항목 추가로 감염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는 C형간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향후 간경변증, 간암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2. 청년 정신건강 검진 확대 — 20~34세까지 확대 실시

기존에는 중·장년층만을 대상으로 했던 정신건강 검진이 2025년부터는 청년층(20~34세)까지 확대됩니다.
주기 역시 기존 ‘10년에 한 번’에서 2년에 한 번으로 단축되어 더 자주 정신건강을 점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검사에는 기존의 우울증 선별검사 외에도 조기 정신증(조현병 스펙트럼, 양극성 장애 등) 검사가 포함됩니다.
이기영 원장은 “중증 정신질환이 주로 청년기에 발병하는 점을 고려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개입 시기를 앞당기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3. 여성 골다공증 검사 연령 확대 — 60세 여성 추가

기존의 골다공증 검사는 여성 중 54세와 66세에만 시행됐지만, 2025년부터는 60세 여성도 추가되어 총 3번의 검사가 가능해집니다.

 


이는 폐경 후 빠르게 감소하는 골밀도를 조기에 확인해 골절 위험을 줄이고 예방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 조치입니다.

이 원장은 “중년기 여성의 골절 예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 평가했습니다.

4. 이상지질혈증 관리 기준 강화 — LDL 콜레스테롤 기준 변경

이상지질혈증은 고혈압, 당뇨병과 함께 대표적인 만성질환 중 하나입니다.

2025년부터는 LDL 콜레스테롤 정상 기준이 더 엄격해졌습니다.
특히 고혈압·당뇨 환자의 경우 기준치가 기존 130mg/dL에서 100mg/dL 미만으로 조정되었습니다.

이는 고위험군에서 혈관 질환 예방과 생활습관 개선을 조기에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됩니다.

 

 

5. 검진 유예기간 6개월 신설 — 바쁜 직장인도 여유롭게 수검 가능

매년 대상자 구분(홀수·짝수 연도)에 맞춰 해당 연도 내 검진을 받아야 했던 기존 제도에 6개월의 유예기간이 새롭게 도입됩니다.
이에 따라 해당 연도에 검진을 받지 못해도 다음 해 6월 말까지는 검진이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유예기간 중 검진을 받을 경우 정기 연도와 중복되어 한 해에 두 번 검진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 원장은 “검진 시점은 주치의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에 맞춰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6. 국가건강검진, 왜 지금 중요할까?

국민건강검진은 단순한 건강 확인이 아니라 질병 치료의 출발점입니다.
특히 직장인건강검진의 경우, 과로와 스트레스가 쌓인 직장인들에게 조기 경고 신호를 알려주는 중요한 기회가 됩니다.

국가건강검진비용은 대부분 국가가 부담하며, 검진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진을 미루지 말고, 건강관리의 시작으로 생각하세요. 지금의 한 번 검진이 미래의 치료비를 줄이는 첫걸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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